방문해서 정해진 문구로 글을 쓰는 체험단과, 직접 경험한 것을 자기 언어로 기록하는 일은 다른 결과를 만듭니다.
일반적인 홍보형 체험은 구조가 단순합니다. 사업장을 방문하고, 콘텐츠를 만들고, 게시합니다. 빠르고 효율적이지만,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비슷한 글을 여러 번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 경로도, 느낀 점도, 추천 포인트도 거의 비슷한 틀 안에서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파인디어랩 크리에이터는 구조가 다릅니다
저희가 지역 크리에이터와 함께 만드는 구조는 조금 다릅니다. 교육을 받은 크리에이터가 실제로 사업장을 방문하고, 손님으로서 직접 경험합니다. 그 경험을 자기 언어로 기록해 공개 콘텐츠로 남기고, 동시에 사장님만 볼 수 있는 비공개 경험노트를 따로 작성합니다.
이 비공개 경험노트가 핵심입니다. 손님이 실제로 느낀 것, 헷갈렸던 부분, 다시 올 것 같은 이유 — SNS에는 올리지 않지만 사업장 입장에서는 가장 필요한 정보가 여기에 담깁니다. 공개 콘텐츠가 '보여주는 역할'이라면, 비공개 경험노트는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잘 쓰는 사람보다, 제대로 경험하는 사람
그래서 저희는 크리에이터를 선발할 때 팔로워 수나 글솜씨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손님의 입장에서 가게를 제대로 관찰하고, 느낀 것을 솔직하게 기록할 수 있는지입니다.
손님으로 경험하고, 크리에이터로 기록합니다. 이 한 문장이 저희가 지역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준입니다.